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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5

‘집안을 본다.’ 라는 말의 의미 옛날 사람들은 결혼할 때, 그 사람의 ‘집안’을 보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사람들은 ‘집안을 본다.’라는 말의 의미를 그 집안에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다.’ ‘좋은 학교를 나왔다.’ 등으로 해석을 합니다. 그런데 평범한 옛날 사람들은 ‘집안을 본다.’라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고관대작도 아니고, 명문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대대로 부자도 아니고, 그저 집 한 채 가지고 있고, 평범한 학벌에,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집안을 본다.’라는 의미가 어떤 것이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다 공평하게 못살던 60-70년대 사람들에게 ‘집안을 본다.’라는 의미는 지금과는 약간 달랐던 것 같습니다. 가령 중매를 하면 매파가 양쪽 집안.. 2023. 5. 20.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2)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은 ‘머리(이성)’가 아니라 ‘몸’이 더 정확하게 알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몸’이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이면 무조건 좋을까? 그것은 아닙니다. 그 친구, 그 사람, 그 직장동료와 너무나 잘 맞습니다. 취미, 대화, 가치관 등 비슷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너무 게으르고 항상 우울합니다. 그 사람은 너무 무능하고 항상 세상을 탓합니다. 그 직장동료는 앞뒤가 너무 다르고, 사람들을 이간질시키고 분란을 만듭니다. 아무리 나랑 잘 맞아도 이런 사람들과는 멀리해야 합니다. 나까지 게으르고, 우울해지고, 무능해지고, 염세적이게 만들고, 이간질 속에서 욕을 얻어먹게 만듭니다. 반면에 이 친구 너무 부지런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이 사람 .. 2023. 5. 20.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1) 유난히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몇 달을 혹은 몇 년을 알고 지낸 것 같습니다. 가족 중에서도, 친구들 중에서도, 직장에서도, 각종 모임에서도... 만나서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그저 말없이 가만히 있어도 편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몇 년 만에 만나도, 어제까지 만났던 사람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나는 ‘궁합’이 잘 맞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유난히 불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로 착하고 나에게도 잘 해주고, 심지어 집안 · 학벌 · 능력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불편합니다. 몇 달을, 몇 년을 혹은 평생을 알고 지냈지만 항상 어제 만난 것 같습니다. 그 사람과 나는 ‘궁합’이 맞.. 2023. 5. 20.
그렇게 좋았던 남자(여자)친구가 왜 좋은 배우자가 되지는 못했던 것일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별 레파토리’ 중 가장 많은 것은 “몇 년을 사귀면서도 그런 남자(여자)인 줄 몰랐다.” 라는 내용입니다. 왜 그럴까? 사주 상으로 풀어보면 정답은 아니지만 근사치에 가까운 답은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주는 항상 식재관(食財官) 위주로 보게 됩니다. 연애 결혼 식상(食傷) 재(財) 관(官) 입(욕구), 음식, 옷 기본적 의식주 재물, 돈 재미, 즐거움, 사교성 직업 윤리, 도덕, 상식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즐기고 (배우자, 자식, 일에 대한) 책임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남녀공통으로 재관(財官)이 발달된 사람을 만나라고 충고합니다. 재관(財官)이 발달된 사람은 돈 벌고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인생을 즐길 줄도 알지만, 어느 한계를 벗어나 일탈을 저.. 2023. 5. 20.